안녕하세요! 푸이릉입니다.
청약 공부에 시동을 걸고 있어요.
그
러
나
자본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의 공통 고민
'돈이 충분하지 않은데 청약해도 될까?'
막연한 고민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 돌파해보고자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.
청약 시 분양가 납부 및 대출 활용 방법을 다루어보겠습니다.
예시로 요즘 핫한 '올림픽파크 포레온'을 들어볼게요.
청약 시 분양가 납부 방법
그나마 가장 저렴..한 29A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.
총 분양가의 20%인 계약금은 약 1억 3000만 원입니다.
1차 계약금은 계약시 10%,
2차 계약금은 올해 4월 10일에 10%를 냅니다.
이어서 중도금 60%를 여섯 번에 걸쳐서 내야합니다. (약 3억 원)
1차 6/22, 2차 8/22, 3차 11/22, 4차 내년 2/22, 5차 내년 5/22, 6차 내년 8/22
나머지 잔금 20%는 입주지정일에 냅니다. (약 1억 원)
총 5억 원을 여러 번 나누어서 지불합니다.
중도금 단계 대출 활용 방법
솔직히 5억 원 거금이 있는 사회 초년생이 몇 명이나 될까요.
다행히 대출이라는 장치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.
중도금은 은행에서 대출 받을 수 있어요.
1차 중도금 납부일(올림픽파크 포레온 기준 올해 6/22)에 시공사가 선정한 은행에서 중도금 대출 안내문을 배부합니다.
요즘처럼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는 중도금 대출 예상 금리가 약 5.5~6% 선이에요. (ㅎㄷㄷ)
막바지에는 현금을 직접 납부해야 하지만 만기 연장을 할 수도 있다니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.
중도금 대출 가능 비율은 규제 지역에 따라 달라져요.
투기과열지역: 60%중 40%만 가능, 20%는 자납
조정대상지역: 60%중 50%만 가능, 10%는 자납
비조정지역: 60% 전부 대출 가능
강동구는 비조정지역이기에 60% 전부 대출 가능합니다! (1.3정책 이후)
잔금 단계 대출 활용 방법
잔금은 주택을 담보로 대출 받아 처리할 수 있습니다.
분양가보다 시세가 올랐다면 필요한 돈보다 더 많이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.
주택 담보 대출은 분양가가 아닌 시세 기준이기 때문입니다.
청약을 넣기 전에는 예상 시세 차익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.
취득세 줄이기
오븐, 인덕션, 에어컨 등 유상 옵션은 취득세에 영향을 끼칩니다.
정말 필요한 기본 옵션만 선택하시길 추천해요.
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 넣어도 될까?
청약은 현금이 20%는 되어야 대출을 버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
(1억 원이 없는 사회 초년생은 슬프네요 ㅠㅠ)
3억 6천만 원 이상 있으면 49 제곱미터,
4억 3천만 원 이상 있으면 59 제곱미터가 권장됩니다.
아래 기사는 1.3 정책 이전에 나온 기사라서(작년 12월 1일)
현금 40% 이상을 권장하고 있긴 합니다.
청약 당첨자들은 계약금 20%를 분양 직후 낸 뒤 60% 중도금을 약 1년 간 내야한다.
6%대 중도금대출 금리를 가정하고 월 상환금을 계산해보면,
59㎡(10억6250만원) 당첨시 1회차는 월 53만1250원, 2회차는 106만2500원,
3회차는 159만3750원, 4회차는 212만5000원의 이자가 예상된다.
(이자가 거의 내 월급인데?)
중도금 대출 5, 6회차의 경우 현금을 직접 납부해야 하는데
투기과열지구는 중도금대출이 40%만 나오기 때문이다.
각 회차별 납부기간은 2개월~5개월로 차이가 있다.
이후 잔금 등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.
잔금 납부 시점인 2025년 1월께 주담대 금리는 6%선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.
이처럼 높은 분양가에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일각에서는
현금 보유가 40%는 돼야 대출을 버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.
출처: 헤럴드경제
'나도 둔촌 주공 청약 넣어볼까?'
잠깐 설레었다가 마음을 접게 되네요.
현금 20%...
(계약금은 현금으로 쏴줘야 함)
그래도 시세도 아닌 분양가의 20%가 있으면
레버리지를 일으켜 내 집 마련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네요!
능력 되시는 분들은 부럽습니다.
열심히 씨드 머니를 모으러 가야겠어요. 뚠뚠.
이렇게 돈기부여 되니까 좋네요 ^^…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#청약 #둔촌주공 #올림픽파크포레온 #대출 #중도금 #잔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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